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그 사람이 못된 사람인지 식별하기 위한 질문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결과, 나에겐 중요한 결과

이전 글 [ 자가 진단 : 당신은 '공인 또라이' 인가? ]의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된다.


나는 회사에서 그 사람이 또라이라 느끼는데, 정말 그 사람이 못된 건지 다시 확인해 보자. 늘 그렇듯 이런 질문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선택하는 게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혹시.. 그 사람이 생각보다 점수가 높지 않다면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자.




1. 그 사람이 언제 폭발할지 몰라 살얼음판 위를 걷듯 조심조심 말하고 행동하는가?




2. 그 사람이 당신보다 우월한 듯 행동하는가? 당신을 무력한 사람처럼 대하는가?




3. 그 사람은 무엇이든 잘못되면 남들을 비난하는가?




4. 그 사람은 다수 앞에서는 공손하다가 일대일 상황에서는 잔혹하게 변하는 지킬과 하이드 유형인가?




5. 그 사람이 당신을 주눅 들게 하는 위협적인 태도, 더 나아가 폭력적인 행동을 취하는가?




6. 그 사람이 대화를 독점하는가? 자기 외엔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가?




7. 그 사람이 경멸을 담은 호칭이나 욕설로 당신을 부르는가?




8. 그 사람은 (돈 문제, 식성, 여행 등에서)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려 하고 이의를 제기하면 공격하는가?




9. 그 사람이 당신을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떨어뜨려 놓으려 하는가? 당신이 남들과 시간을 보내려 하면 화를 내는가?




10. 그 사람은 순교자인 척하면서 당신에게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안겨 주는가?




11. 그 사람은 당신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을 알고 공개적으로 싸움을 걸거나 비판하는가?




12. 관계를 끝내겠다고 위협하면 태도가 달라졌다가 얼마 후 다시 본래대로 돌아오는가?




13. 그 사람의 행동을 정면으로 비판하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며 왜 자기를 괴롭히느냐고 말하는가?




14. 약속을 깨고 말을 뒤집고 일을 망치는 등 사고를 쳐 놓고는 그에 대해 지적하면 당신이 과잉 반응한다고 비난하는가?




15. 그런 그 사람이 곁에 없을 때 당신은 행복한가?






35점 이하 

상대는 못된 사람이 아니다. 가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는 있지만 윈윈 대화를 시도한다면 그럭저럭 원만하게 지낼 수 있다.


36~55점

상대는 가끔씩 악질적인 행동을 보인다. 필요할 때 대응의 강도를 높인다면 상대는 자기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깨달을 것이다. 냉정을 유지하며 건설적으로 대화한다면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복원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56~75점

안타깝게도 제대로 된 악질한테 걸린 셈이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펜을 꺼내고 자리에 앉아 메모할 준비를 하라. 그리고 상대가 당신의 인생을 망가뜨리지 못하게 막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출처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https://smartstore.naver.com/yourhr

작가의 이전글 산은 왔던 길 되돌아 가면 시작인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