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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그다음 직장인

월급 주니까 좋다~^0^

1인 창업했었다.

1년 6개월 만에 버티기를 못하고 다시 취업했다.


창업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버티기'가 왜? 창업에서 어려운지 몰랐다.

해보니, [ 가장 ] 어렵더라.

더군다나 가장에게는..


운이 좋아서 다시 직장인이 됐다.

내 성향이 어디 갈까..

비슷한 문제로 직장에서 스트레스받고 있다.


다만,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창업 경험을 통해,

순수히 내 능력만으로 천 원, 만원 버는 것이 몹시도 어려운 것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창업전에는 안 했던 혼자 이런 말을 한다.  

"모~ 대충 스트레스받고, 하라는 거 하다 보면,

 월급 주니까 좋다~^0^"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

인사팀인데, 평균 6~8주에 팀원이 1명씩 퇴사할 정도로 힘들다.


그래도!!

난 5달 가까이 버티고 있다.


오늘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11시가 다 되어 퇴근하지만!!

"월급 주니까 좋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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