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백지에서 시작하기
무언가 기획할 때.
사람마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을 기획하든.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한다.
백지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리거나 적는다.
인사기획을 하다 보니.. 시작이 ‘인사’ 일 때도 있고, ‘채용’ 일 때도 있고 뭐 무엇이든 떠오르는 것을 백지에 표현한다.
이렇게 표현하다 보면.
생각이 구체화되면서 큰 방향이 잡힌다.
예전에는 몇 장의 종이를 소진해야 방향이 잡혔는데,
요즘은 A4 용지 한 장이면 된다.
아래는 4월에 진행할 세미나에서 발표할 내용을 적어본 것이다. (작성일 ‘18/03/24)
백지에 블라블라 적은 내용은
PPT로 옮기는 과정에서 개념적인 부분만 남고 대부분 바뀐다. (바뀐다 = 문서화)
백지에서 시작하기의 목적은,
- 보고/기획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내 생각’의 정리이다.
백지에서 시작하기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중요하다.
1. 주제에 대한 누군가의 생각이 바탕이 된 것이 아닌, 오롯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2. 많은 자료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해 준다. 그 상황에 맞춰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 백지에서 시작하기는 오로지 내 생각만으로 보고/기획하는 것은 아님.
#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조사 등은 별개.
머리와 경험으로 아는 노하우를 풀려니 힘드네요,,
0. 백지에서 시작하기 (현재)
1. 빠져들어서 생각하기
2.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분' 찾기
3. 아웃풋 이미지 그리기
4. 얼라인과 상하좌우 무게감 맞추기
5. 도식화, 이미지화
6. '나라면..?' 어떻게 받아 들지 보기
7.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 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