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기획서 쓰기

0. 백지에서 시작하기


이 글은 기획서 쓰기에 연결되는 글입니다.


무언가 기획할 때.

사람마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을 기획하든.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한다.


백지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리거나 적는다.

인사기획을 하다 보니.. 시작이 ‘인사’ 일 때도 있고, ‘채용’ 일 때도 있고 뭐 무엇이든 떠오르는 것을 백지에 표현한다.


이렇게 표현하다 보면.

생각이 구체화되면서 큰 방향이 잡힌다.

예전에는 몇 장의 종이를 소진해야 방향이 잡혔는데,

요즘은 A4 용지 한 장이면 된다.


아래는 4월에 진행할 세미나에서 발표할 내용을 적어본 것이다. (작성일 ‘18/03/24)



백지에 블라블라 적은 내용은

PPT로 옮기는 과정에서 개념적인 부분만 남고 대부분 바뀐다. (바뀐다 = 문서화)


백지에서 시작하기의 목적은,

 - 보고/기획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내 생각’의 정리이다.


백지에서 시작하기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중요하다.

 1. 주제에 대한 누군가의 생각이 바탕이 된 것이 아닌, 오롯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2. 많은 자료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해 준다. 그 상황에 맞춰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 백지에서 시작하기는 오로지 내 생각만으로 보고/기획하는 것은 아님.

#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조사 등은 별개.




머리와 경험으로 아는 노하우를 풀려니 힘드네요,,





0. 백지에서 시작하기 (현재)

1. 빠져들어서 생각하기

2.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분' 찾기

3. 아웃풋 이미지 그리기

4. 얼라인과 상하좌우 무게감 맞추기

5. 도식화, 이미지화

6. '나라면..?' 어떻게 받아 들지 보기

7.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 구하기



작가의 이전글 기획서 쓰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