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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병진 Apr 28. 2019

파리는 '길빵'의 도시다

6박 7일의 여행 동안 남은 건... 역시 사진... 

파리는 에펠탑의 도시다. 파리는 공원의 도시다. 파리는 노천 카페의 도시이고, 파리는 세느강의 도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담배를 피운다. 그러니 파리는 진짜 길빵의 도시다. 카페 옆 자리에 아이들이 있어도 피우고, 유모차를 밀면서도 피우고, 놀이공원에서도 피우고, 지하철 정거장 앞에서도 피우고, 페흐 세레즈 같은 공동묘지에서도 피운다. 6박 7일의 파리 여행 기간 동안 나름 많은 곳을 가보려고 촘촘히 계획을 짰지만, 돌아보니 가장 많은 시간을 길과 강변, 카페에서 멍하니 담배를 피면서 보냈다. 찍어온 사진을 살펴보니 그랬다. 


사이요궁 앞 카페에서 본 시가 피우는 아저씨들
세느강변의 한 카페에 앉아있는 사람들
세느강변
세느강변
세느강변
생전에 강아지를 정말 사랑했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묘지(페흐라셰즈)
사이요궁
에펠탑 시리즈1
에펠탑 시리즈2
에펠탑 시리즈3
에펠탑 시리즈4
에펠탑 시리즈5
바토무슈. 한국어가 정말 많이 들림.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인 아클리마타시옹 정원(Jardin d'Acclimatation)
똑같은 공원의 한국 정원에서 만난 공작새
화재 다음날의 노트르담 대성당 
베르시 공원 주변 
아침에 가본 생마르탱 운하
로댕 미술관
튈르리 정원
퐁피두센터에서 바라본 에펠탑
역시 퐁피두 센터에서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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