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Purple <Machine Head> (1972)
(어제에 이어) 그 이름도 찬란한 Deep Purple의 6집 <Machine Head> 5번 트랙 ‘Smoke on the Water’. (역시나 찬란한 그 이름) 리치 블랙모어의 기타 리프만으로도 그냥 끝나는 곡.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한 기타 리프를 뽑는 리스트가 있다면 어떤 기준에서도 빠지지 않을, 아니 one of them이 아니라 only one일 ‘Smoke on the Water’. 록에 관심이 없고, 딥 퍼플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도입부 기타 리프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아니 무조건 들어봤어야만 한다.
이 기타 리프가 얼마나 유명한지, 임시 교사와 초등학생들(=생짜 초보들)의 록 밴드 결성기를 다룬 영화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의 첫 합주 장면의 기타 리프로 ‘Smoke on the Water’가 사용된다. 아무리 초짜들이라도 이 리프는 들어보셨죠?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
명곡을 앞에 두고 잡설이 너무 길다. 들어보시죠. 제목이 낯설어도 리프가 시작되면 ‘아 이거 알지!’ 하실 겁니다.
Smoke on the Water
Songwriters: Ritchie Blackmore, Ian Gillan, Roger Glover, Jon Lord, Ian Paice
[하루한곡]
203: Metallica - Enter Sandman
204: Guns N' Roses - Sweet Child O' Mine
205: AC/DC - Highway to Hell
206: 윤종신 - 좋니
207: Michael Jackson - Remember the Time
208: 엠씨더맥스 - 12월
209: 엠씨더맥스 - 사랑하는 날
210: Green Day - American Idiot
211: Rainbow - Since You Been Gone
212: Deep Purple - Smoke on the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