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체크리스트 4: 상승장+하락장

투자에 대한 생각 by 하워드 막스

by As the Deer

"... 한 베테랑 투자자가 내게 강세장의 3단계에 대해 말해준 적이 있다...


1단계: 소수의 미래 지향적 사람들이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믿기 시작할때

2단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실제로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3단계: 모두가 상황이 계속해서 호전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때



..... 내가 강세장의 단계에 대해 알게 된지 35년이 지나,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약점이 노출되고 나서, 모든 이들이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닥칠 것을 우려할 무렵, 나는 반대로 약세장의 3 단계를 제시했다.


1단계: 소수의 신중한 투자자들이 강세가 만연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언제나 장밋빛 일수는 없다는 것을 인식할 때.

2단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인식할 때

3단계: 모든 사람이 상황이 악화될 수 밖에 없음을 확신할 때


..... 머지 않아 우리는 3단계에 접어들 것이고, 대중은 그쯤되면 해결책이 없을 것이라며 포기할 것이다. 그리고 금융권이 종말을 맞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의 바닥은 밀물 또한 있다는 것을 모두가 잊을 때 찾아온다."



너무나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글귀가 아닐 수 없다.


지금은 어떤 단계에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세장의 3단계와 강세장의 1단계 사이에 있거나,

아니면 약세장의 2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약세장의 2단계라고 한다면, 강세장이 올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니 잠자코 있어야 할 것 같다. (강세장이 오긴 오겠지만 말이다)


만약 지금이 약세장의 3단계와 강세장의 1단계 사이라면, 지금이 돈을 불입할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엄니께서 요즘 주식 얘기를 안하시는 거 보면, 지금 약세장의 3단계 어딘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ㅎㅎ (물론 농담이다)


내년에 이 글을 다시 찾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ㅎ 그때는 주기(cycle)의 어디에 있었는지 보일테니 말이다.


결국 기록에 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