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루 종일 업무를 익히려고 애쓴 날이었다. 사수는 편하게 물어보라고 했지만 나는 학생처럼 보이지 않으려 조심하며 질문을 추렸다.
퇴근길엔 인터넷 강의 광고가 따라붙었다. 아마 검색 기록 때문일 것이다. "퇴근하면 다 노는 거 아니에요?" "아니, 너만 놀아 너만!" 랜선 사수의 채찍질이 매섭다.
밥벌이 그 이상의 풀칠을 위하여, 매거진 <풀칠>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