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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Sep 24. 2022

유럽 여행?

아내의 제안

9. 23. 금

오랜만에 킥보드를 탔다. 전동킥보드가 아니라 수동킥보드다. 전동킥보드는 처남을 주고 나는 수동킥보드를 탄다. micro kick board다. 킥보드는 스위스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가까운 곳을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젊은이가 킥보드는 많이 탄다. 공유 킥보드도 주변에 적지 않게 보인다. 공유 킥보드는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줄 모르고 전동킥보드는 수동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잠을 못 자고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10시까지 노인복지센터에 가는데 늦었기에 킥보드는 타고 갔다. 시간이 조금 늦을 때 이용하면 좋다.

 오후에는 스터디 카페에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다가 졸음이 온다. 잠을 잘못 자고 밤중에 자주 깬다. 그 여파로 낮에 졸음이 온다. 오늘 밤에는 깊은 잠을 잤으면 좋겠다. 


저녁을 먹고 나서 아내가 이런 말을 한다. 

“당신 여행을 해보는 게 어때요?”

“갑자기 무슨 여행이야?”

“유럽으로 여행을 해봐요!” 

“아니 관심 없어.”

 아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 그런 관심을 가져주는 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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