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좋아해야 하는지 세상이 가르쳐 준다고 해서 경솔히 ‘아멘’하고 대답하지 말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당신의 영혼이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 -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Stevenson)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이런저런 말을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나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나를 바로 세울 때, 사람들과의 관계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일은 내가 찾아야 할 제일 중요한 사명입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로새서 4:6
내가 가진 고유의 맛과 멋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영혼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 영혼이 깨어 있다는 건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내가 즐거워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겁니다. 내가 좋아하지만 여러 제약 때문에 할 수 없다면 나의 고유한 맛을 잃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중요하듯이 부부의 취향도 존중해야 하고 자녀들이 좋아하는 걸 막으면 안 됩니다.
앞으로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은 기성세대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과 직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영혼이 깨어 있듯이, 부부나 자녀의 영혼도 깨어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