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태블릿 PC를 갖고 다니기도 했다. 테블릭피시는 휴대하기는 편리하지만 문서작성 하기에는 불편하다. 그래서 노트북 중에 가벼운 것을 선택해서 사용한다.
지금의 노트북을 사용한 지도 5년 정도가 되었다. 며칠 전에는 도서관에서 아침 9시부터 책을 읽었다. 오후 3시경에 자판의 ‘ㅈ’가 눌러도 글자가 안 나온다. 몇 번을 눌러도 안 된다. 노트북을 끄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다. 상담원이 해당 자판을 서비스센터에 비치해놓겠으니 센터로 가서 수리를 하라고 말한다. 노트북을 끄고 다시 해보니 조금 되는 것 같았는데 다시 안 된다.
그다음 날 노트북을 켜고 자판을 눌러보니 ‘ㅈ’가 눌러진다. 동네 컴퓨터 수리센터에 물어봤다.
“노트북에 열을 받아서 그럴 거예요.”
서비스센터에서 부품이 들어왔으니 수리를 받으러 오라고 카톡이 왔다. 서비스센터엘 갔다.
수리기사가 노트북을 점검하더니
“현재는 잘 되고 있네요. 안 될 때 가지고 오셔야 수리를 할 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