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음 자서전 Mar 13. 2024

만들어지는 부자(富者)

절약 검소 검약



벌어 들인 것보다 적게 쓰는 법을 알고 있다면, 그대는 납을 금으로 변화시키는 현자의 돌을 갖게 될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세계적인 원숭이 박사 제인구달이 한국에 왔을 때이다. 한식이 먹고 싶다고 말해서 한식당엘 갔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동행한 한국인이 컵에 물을 따랐다. 제인구달은 말했다.

 “왜 다른 사람의 물을 따르세요. 각자가 먹을 만큼만 따라야 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이렇게 따른다면 얼마나 많은 물이 낭비되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가수 이효리는 변기에 물을 안 내린다고 방송에 나와서, 소변만 보고 물을 내리면 너무 아깝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습관이 되었단다. '이효리 화장실'을 검색하면 관련 내용이 나온다.

워렌머핏은 세계적인 부호이다. 하지만 그의 집은 옛날부터 있던 집에서 그대로 살 있다.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일본에는 절도(節道)라는 게 있다. 절약을 도(道)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절약은 검소하게 사는 미학이다.

 ‘못타이나이(もったいない)’라는 일본어가 유엔에서도 칭송받은 적이 있다. 자원을 아껴서 물건을 끝까지 다 사용한다는 말이다. 비누조각도 모아서 망태기에 넣고 마지막까지 쓴다.


 성경에도 아홉 가지 열매 중 마지막에 ‘절제’가 나온다. 절제가 마음의 문제라면 절약은 물질의 문제다.

 계획을 잘 세우면 시간도 절약할 수도 있다.


 금수저와 같이 타고난 부자가 있고, 만들어지는 부자가 있다. 절약하는 사람은 만들어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의 세 가지 원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