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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Mar 16. 2024

오페라 관람

Puccini in Love


 오랜만에 오페라 관람을 했다. 오페라는 가격이 비싸서 관람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단체로 할인을 받았다. 25,000원에 입장을 했다. 푸치니 서거 100주면 기념 오페라 갈라 공연이다. 장소는 연세대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이다. 


 오페라 관람을 위해 쌍안경도 구입을 했다. 단체석이라 위치가 멀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좌석은 맨 뒤쪽이다. 쌍안경으로 보니 가수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은 오늘 하루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페라 공연이 많지 않을뿐더러 관람료가 비싸서 잘 가게 되질 않는다. 

 65세 이상의 노인은 영화관람료가 약 50퍼센트 할인이 된다. 그래서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극장은 자주 간다. 하지만 연극이나 음악회, 오페라 등은 할인이 없다. 연극, 음악회는 관람료가 비싼 데다가 할인이 없으니 관람하기가 어려운데 관람을 해서 기분이 좋다. 


 문화시민이란 말이 있다. ‘지식in’에서는 문화시민을 이렇게 말한다. 

 “옛 고착화된 문화에서 벗어나 현재 문화발전의 영향을 받은 시민을 말한다.”


 오늘은 왠지 문화시민이 된 것 같다. 2493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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