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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Mar 17. 2024

나의 자투리 시간 활용법

시간의 효율성

하루를 생활하면서 짤막하게 생기는 시간이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생기는 시간도 있다. 생활 속에서도 잠시 남는 시간이 있다. 이런 시간만 잘 활용해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지하철역을 탈 때는 될 수 있으면 맨 뒤쪽이나 맨 앞쪽으로 간다. 거기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거나 거의 없을 정도다. 그것에서 지하철이 올 때까지 옆으로 걷는 운동을 한다. 게가 걷는 것처럼 옆으로 걸으면 허벅지가 뻐근해 온다. 1~4쪽, 혹은 8~1쪽에 타면 서 있기가 좋다. 그곳에는 의자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웬만해선 앉지를 않는다. 서 있는 것도 다리운동이 된다. 

 

자투리 시간에 심호흡을 할 수도 한다.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내 쉬면 긴장이 풀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에는 온라인강의를 듣는다. 아니면 멍때리기를 하거나 명상을 한다. 

횡단보도에 신호를 기다릴 때는 까치발을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이 운동은 종아리를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얼마 전에 일이다. 그 사람은 걷는 것보다 자동차를 타고 다는 걸 좋아했다. 내가 말했다.      

 “우리처럼 나이 든 사람은 걸을 수 있을 때 걸어야 해요. 걷지 않으면 근육이 줄어서 나중에는 못 걸을 수도 있어요. 근육은 빠지기는 쉬워도 다시 생기기는 어려워요.” 2403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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