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음 자서전 Mar 22. 2024

금전보다 중요한 것

노인의 삼고(三苦)

 

  늙어서 3가지 고통이 있다고 한다. 수입이 없으니 경제적으로 고통이고, 몸이 아프니 고통스럽고,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외롭다. 이 세 가지 고통을 노인의 삼고(三苦)라고 부른다.


  공무원은 퇴직 후에도 공무원연금을 많이 받지만, 일반인들은 퇴직 후에 받는 국민연금이 많지가 않다. 그러므로 젊어서 모아놓은 자산을 까먹고 살아간다. 자산은 대개 부동산이다. 주택연금을 받거나 하지만 그것도 없는 사람이 많다. 노인빈곤율이 OECD에서 1위라고 한다. 

 어떤 자녀는 자신에게는 안 물려주나 하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젊어서는 친구도 많았지만, 늙으니 친구도 많지 않고, 늙으니 친구도 떠나가고 점점 외로워진다. 

 늙어서 고마운 사람은 안부를 전하는 사람이다. 전화는 없이 용돈만 주는 사람보다는 안부를 물어보고 전화를 하는 사람에게 더 애착이 간다. 


 돌이켜 본다. 내가 자녀를 키울 때도 물질로 잘해주는 것보다는 자녀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갖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 뉘우치고 있다. 240322. 금

매거진의 이전글 탁구를 치고 나서 드는 생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