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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Mar 26. 2024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

핸드폰

 예전에는 사람들이 스포츠신문을 많이 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하철 입구에서 무료로 <메트로> 등의 신문을 나눠주던 때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가볍게 읽을 걸 찾나 봅니다. 요즘의 풍경은 스마트폰을 보는 것으로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가 많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많은 사람이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누구는 동영상을 보고, 누구는 카톡이나 문자로 대화를 합니다. 뉴스를 보는 사람도 있겠지요. 드물기는 하지만, e-book을 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지하철 열차 출입문에 서서 핸드폰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동영상에 빠져서 오고가는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줄도 모릅니다. 이것보다 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건 걸어 다니면서 핸드폰을 보는 사람입니다. 건널목을 건널 때도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교통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예전에 버스 기사가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려서 불안했던 적이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보는 건 건강에도 안 좋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답니다. 


     핸드폰을 보면서 걸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핸드폰을 보는 사람은 시야의 각도가 좁아져서 부딪히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과 부딪히지 않더라도 앞에 장애물(킥보드 등)이 있으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길 원한다면 핸드폰의 그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240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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