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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May 24. 2024

실버타운 체험 준비

건강검진

 요즘 텔레비전에서 실버타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몇 개가 있다. tvN에서 방영하는 <은퇴설계자들>과 OBS에서도 <찾아라 마이홈>이란 프로그램으로 실버타운을 소개했다. 유튜브에서는 ‘공빠TV’가 실버타운을 소개하고 있다. 공빠TV를 운영하는 사람은 한의사인 문성택 씨이다. 그는 선진국에 비해 노인주택이 매우 부족하다고 말한다. 


 실버타운에 들어가는 걸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어떤지는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른다. 그래서 체험 신청을 했다. 일주일 체험에 650,000원이다. 하루에 십만 원이 드는 셈이다. 

 건강검진 항목을 받았다. 3월에 혈액검사를 한 것이 있고, 부족한 항목은 보건소에서 검진을 했다. 6월 첫 주에 입소할 예정이다. 잘 지내고 와야겠다.      


 사람들은 젊음을 좋아하고 젊어지려고 한다. 

 하지만 늙음은 어찌할 수 없다. 늙음은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거다.

 선우협(鮮于浹 선조 21-효종 4)는 이렇게 시를 썼다.    

 

 간밤에 불던 바람 만정도화(滿庭桃花) 다 질 거다.

 아이는 비를 들고 쓸려고 하는구나!

 낙화인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엇하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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