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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Dec 25. 2016

자기 자신의 별

진정한 용기

《랄프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 (마도경 옮김 150805, 원앤원북스) 

‘너를 너 밖에서 구하지 말라. 인간은 자기 자신의 별이다. 또 정직하고 완벽한 인간이 될 수 있는 영혼이며, 모든 빛과 영향력과 운명을 통제한다. 인간에게는 일찍 떨어지는 것도 없고 너무 늦게 떨어지는 것도 없다. 우리의 행동, 우리의 천사 혹은 선과 악은 우리 곁을 조용히 걷는 운명의 그림자다.’ 17쪽

# 나는 나에게 존재하고 있다. 나를 나 밖에서 구하면 안 된다. 나의 행동과 선과 악은 우리 곁을 조용히 걷는 운명의 그림자다.

나를 구하고 우리의 행동을 말하는 것에 약간 혼동을 하게 만드는 구절이다. 허지만 다음에 나오는 말을 연결하면 에머슨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다. 

‘애송이를 바위산에 던지자.

애송이를 바위산에 던지고, 암컷 늑대의 젖꼭지를 빨게 하라. 매와 여우와 더불어 겨울을 나게 하면,, 그 손과 발이 강하고 빨라지리라.‘ 18쪽


용기를 말하는 대목이다. 성숙하지 못한 나를 버리라는 말이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야생으로 겨울을 나라고 한다. 더 강해지고 더 빨라지라고 한다. 내가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너를 구해줄 수 없다.. 천사도 선과 악도 우리 곁에 함께 있다. 

에머슨은 목사로 큰 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초월주의자가 된 사람이다. 오바마가  '정치적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으로 미국의 근대 사상을 만든 사람이고 <월든>의 핸리 베이빗 소로우의 친구이자 멘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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