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인지치료》
2.07.금. 인지치료
“인지치료는 사회학습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고전적 조건형성과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에 기초한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한다. 사회학습이론은 개인의 특성과 환영, 행동이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행동은 지속해서 변화하는 역동적 현상이라는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환경적 맥락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행동은 다시 맥락을 형성한다. 맥락은 개인의 행동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의 선호와 성향, 특성 또한 행동을 결정한다.
인지치료는 인간의 심리적 문제를 개념화할 때 서로 연관된 다섯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① 대인관계/ 환경적 맥락 ② 개인의 생리적 특성 ③ 정서적 기능 ④ 행동, ⑤ 인지를 말한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인지치료》 (Robert D. Friedberg⦁Jessica M. McClure, 정현희⦁김미리혜 옮김, 시그마프레스, 2018)
즉, 인간은 인지, 행동, 정서와 생리 등의 증상은 인간관계와 환경 가운데 일어난다. 그러므로 아동에게 환경과 인간관계, 사회적 문화에서 증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우울증을 치료할 때도 이러한 환경을 이해해야 한다.
나 역시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내가 우울증에 걸린 것도 어릴 때의 마음 상처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런저런 상처를 주고받았지만, 어릴 때의 마음 상처는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다.
한동안 우울증약을 복용했다. 지금도 우울증이 심할 때는 약을 먹어서 버틴다. 노인이 되니 우울증이 더 심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보통 여자들이 우울증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도 내성적인 사람들이 우울증에 약한 것 같다.
오늘은 노인복지관 동아리에서 컴퓨터로 동영상을 만들었다. 1시간 30분 동안 집중해서 작업을 했다. 회원들과 점심도 함께했다.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노트북을 점검받았다. 노트북을 끌 때 Shit 키를 누르고 끄라고 말한다. 새 노트북에는 새로운 방식이 적용되나 보다. 오늘은 약간 멜랑콜리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