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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Feb 06. 2017

《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심리로 읽는 인간관계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모니카 비트블륨, 산드라 뤼프케스 공저, 서유리 역, 동양북스, 예스24전자도서관, 2014, 독서일 20170205)


TV프로그램 <비밀독서단>이 추천한 책이다. 왜 우리 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까?

 자기 계발서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 직장에서, 사회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다르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저 사람이 잘못했다고, 이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의 심리에는 그 저변에 심리적인 요인이 있다.

이상한 사람들을 대할 때 유의할 점이 있어서 잘 적응하면 좋은 도움이 되겠다.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과 대화할 때 유의할 점’

• 대화를 나누기 시작할 때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우선 그의 장점들을 언급하라.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면 자신의 방패막이인 고집을 내려놓는 것이 한결 수월할 것이다.

• 당신이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솔직하게 얘기하라. 무시당한 것 같고, 어린아이 취급을 당하는 것 같다고 말하라.

(중략)

•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의 비극은 자신은 좋은 의도로 그런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배은망덕하게 등을 돌린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게 당신의 관심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앞으로 훨씬 더 편안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안심시켜 주어야 한다.(155쪽)


화를 잘 내는 사람과 대화할 때 유의할 점

• 지금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분명하게 말해라. (203쪽)


이상한 사람에 대한 대처법도 유형에 따라서 12가지가 있다.

‘거짓말쟁이 대처법

거짓말쟁이가 부모나 배우자 혹은 자녀라면 당신은 그 사람의 이상한 행동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만약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거짓말을 한다면 그 사람의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공감해주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그 사람을 인간적으로는 이해하되, 거짓된 말과 행동은 용납하지 마라. 이렇게 하면 오히려 그 사람에게 더 이상 감정을 조종당하지 않을 수 있다.‘ (286쪽)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대처법

상대가 비관적인 말을 해도 그의 말을 바꿔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비건설적인 비판이 마치 건설적인 제안처럼 들리도록 해봐라. 그러면 상대는 이겼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당신은 평안하게 지낼 수 있다.(327쪽)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대처법

본인의 의견을 물어보면 비록 입을 열긴 하지만 애인이나 배우자의 의견을 앵무새처럼 반복할 뿐이다. 슬프게도 이런 식의 자포자기는 불평가들의 곁에서 견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렇게 하지 못하거나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관계를 끝내고 떠나야 한다. 실제로 강박적으로 불평불만을 안고 사는 사람들 중에는 혼자 사는 사람, 별난 사람이 많다.‘ (396쪽)


 인간관계에 관한 책이다.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적인 관찰을 통해 해답을 내놓고 있다.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사회생활에서 시기심 많은 사람, 아는 체하는 사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거저먹으려는 사람, 이중, 삼중인격자, 다혈질인 사람,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불행, 혹은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나 역시도 다른 사람에겐 이상한 사람일수도 있다.

현실에 적응이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사회생활에 서툰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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