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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다섯 가지 얼굴

《공병호의 독서노트(창의력 편)》

by 마음 자서전

《공병호의 독서노트(창의력 편)》 (공병호, 21세기북스, 130314, 150326)

천재의 다섯 가지 얼굴

첫째, 선지자 : 이미지를 보는 능력

미리 보는 기술이다. 창조적인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일의 결과나 방향을 미리 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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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관찰자 : 세부를 알아차리는 힘

선지자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기술이다. 선지자의 방법이 전체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려 세부적인 묘사로 아이디어를 얻는 일종의 '연역적' 인 기술이라면 '관찰자'는 주변세계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인지하면서 세부사항을 수집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해내는 '귀납적'인 방법론이다. 창조적인 사람은 섬세하다. 작은 것도 잘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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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연금술사 : 영역을 넘나들며 연결하는 능력

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훔쳐내어 다른 곳에 적용시키기도 한다. 다른 영역의 것을 자신만의 것으로 넘나들어 결합시키며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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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바보 : 실수를 환영하는 힘

"가장 복잡한 얼굴로 바보는 약점을 반긴다. 바보는 뒤집어보기와 상식을 벗어난 괴팍함. 굽힐 줄 모르는 인내력으로 자신을 훈련시킨다."

창조적인 사람은 대다수 사람들이 가는 길에서 새로운 것을 구할 수 없다고 굳게 믿는다.

그래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상식을 초월한 실험정신이 아이디어의 원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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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현인 : 단순화시키는 능력

"현인이 영감을 자극하는 제1원칙은 단순화이다. 본질만 남을 때까지 문제들을 가끔 덜어내며, 그 과정에서 정교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낸다." (17-8쪽)


# 선천적인 천재도 있지만 후천적 천재도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촉을 살리고, 깨어있으며, 인맥을 넓히고, 인내심을 기르고,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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