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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Apr 01. 2017

4가지 언어습관  

《비폭력대화》


NVC 모델

첫째, 관찰 : 어떤 상황에서 있는 그대로, 실제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관찰한다. 비결은 상대방의 행동을 내가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 여부를 떠나, 판단이나 평가를 내리지 않으면서 관찰한 바를 명확하게 그대로 말하는 것이다. 

둘째, 느낌 : 행동을 보았을 때 어떻게 느끼는가를 말한다. 아픔, 무서움, 기쁨, 즐거움, 짜증 등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

셋째, 욕구 : 자신이 포착한 느낌이 내면의 어떤 욕구와 연결되는지를 말한다. 

넷째, 부탁 : 내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해주질 바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 (23쪽)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의 다른 형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도 연민을 막는 대화의 표현방법이다. (중략)

특히 권위주의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다.44

나쁘다거나 잘못됐다고 암시하는 도덕주의적 판단에 맞춰 생각하도록 훈련을 받을수록,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는 바깥쪽, 곧 다른 사람, 외부의 권위자에게 의지하게 된다. 곧 무엇이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쁜가 하는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서 구한다. 나 자신의 내면의 느끼는 진실보다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가 더 중요해진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느낌과 욕구를 분명히 인식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착한 노예나 온순한 부하가 되지 않는다. 45

# 한국인들은 도덕적 판단을 많이 하고 자라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평가하지 않고 관찰하기

관찰하라!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진심 깊은 일은 없다. - 프레드릭 부크 Freederick Buechner)목사


느낌 확인과 표현

정신분석학자 롤로 메이Rollo May는 ‘성숙한 사람은 감정의 여러 가지 미묘한 차이를 마치 교향곡의 여러 가지 음처럼, 강하고 정열적인 것부터 섬세하고 예민한 느낌까지도 모두 구별할 능력이 있다.’ 65 

욕구가 충족된 느낌을 묘사하는 말                     

감격하다, 마음에 흡족하다, 용기를 얻다, 감동하다, 마음이 넓다, 유쾌하다 , 감사하다, 마음이 놓이다

의기양양하다, 감탄하다, 마음이 열리다, 자신만만하다, 고맙다, 만족스럽다, 자신이 차다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느낌을 나나내는 말                    

가책을 느끼다, 기분이 언짢다, 마음 내키지 않는다., 갑갑하다, 기운 없다, 마음 상하다, 걱정되다

기운을 잃다, 마음에 상처 입다.


정서적 노예상태에서 정서적 해방으로

1단계 : 내가 정서적 노예 상태라고 부르는 이 시기에는 우리 자신이 다른 사람의 느낌에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2단계 : 이 단계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느낌에 책임을 지고, 나를 희생하며 남의 기분을 맞춰주면 살 때에 비싼 대가를 지르게 된다는 말을 인식한다. 

3단계 : 정서적 해방의 단계다. 이 단계에는 다른 사람들의 욕구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연민에서 나온다.
 

부탁할 때는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싶을 때는 명확하고, 긍정적이며, 구체적인 행동을 가리키는 언어로 부탁한다. 110

《비폭력대화》(마셜 B. 로젠버그, 개서린 한 옮김, 바오, 

언어를 누구나 사용하지만 언어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다. 우리는 언어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면서도 언어사용법에 대하여 공부하지 않는다. 이 책은 심리학자로서 언어사용법에 대하여 쓴 책이라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말을 정감하게 하는 할머니를 볼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할머니의 말하는 것을 연구하지는 않았다. 이 책 한권을 읽으면 당신도 어떻게 말 할 수 있는지를 알게될 것이다. 언어는 습관이라 안다고 바로 고쳐지지는 않는다.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고칠 수 있다. 나도 책을 읽교 교육을 받았지만 완벽하게 고쳐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한다. 핵심은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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