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기술》
- 무감각하다.
- 얼에 빠져있다.
- 나 자신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해리(解離)반응
- 어떤 생각을 강박적으로 되새긴다.
- 문제에 관련해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를 되풀이해서 떠올린다.
- 산산이 부서지는 사건이 나오는 꿈을 꾼다.
- 수면이나 식사를 잘 하지 못한다.
- 사람이나 장소, 사물 등 충격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죄다 피하려 한다.
- 사회생활이나 직업 활동에서 장애를 겪는다.
- 집중을 못한다.
- 초조해하고 불안해한다.
- 즐거움을 누를 줄 모르게 된다. (28쪽)
긴장을 늦추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을 사용한다. 팝콘을 만들고 거품 목욕을 하고, 영화를 보고, 마시지를 받고, 혹은 테니스를 한 게임치거나 소설을 읽는 것 같은 일들이 최소한 약간의 숨통이나마 틔워 줄 것이다. 그런 일들을 ‘심리적 일회용 반창고’라고 불러도 좋다.
《화해의 기술》 (마크 식혤 지음, 조은숙 옮김, 지식의 날개, 방송대학출판부, 2007, 20170304)
사람은 관계에서 산다. 관계의 출발은 가족이다. 가족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면 사회에서 성공해도 불행해진다. 우리는 어떤 일보다 가족을 우선해야 한다. 문제가 생기지 않았어도 이 책을 읽고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미국 뉴욕에서 일하는 공인 임상 사회복지사로서, 개인과 부부 그리고 가족들을 상담하고 있으며, 부모 형제에게 버림받고 그것을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가족해체를 극복하는 체험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는 가족관계의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가족과의 더 큰 화해를 이루게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의 전도사이다. 심리상담 사이트인 사이버스퀘어(www.psybersquare.com)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과 부부 그리고 가족을 상담하여 가족해체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 현장감을 느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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