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 남이 ‘주는 것’, ‘해주는 것’에 대한 기대를 버린다.
-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일단 포기할 것.
- 노인이라는 것은 지위도, 자격도 아니다.
- 자신의 고통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한가하게 남의 생활에 참견하지 말 것.
- 다른 사람의 생활 방법을 왈가왈부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할 것
- 푸념을 해서 좋은 점은 단 한 가지도 없다.
- 명랑할 것
-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하려고 노력할 것
-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엄격해질 것.
- 젊은 세대는 나보다 바쁘다는 것을 명심할 것.
-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
- 공격적이지 말 것.
- 태도가 나쁘다고 상대를 비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 보편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
- 최고 연장자가 되어도 자신이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돈을 아끼지 말 것
-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기를 것.
- 손자를 돌보아줄 것, 그러나 공치사는 하지 않을 것.
- 묘지 등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 것.
-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면 직업적으로 해줄 사람을 선택한다.
- 노인들은 어떠한 일에도 감사의 표현을
- 타인에게 어떤 일을 시킬 경우는 참견하지 말 것.
- 스스로 돌볼 수 없는 동물은 기르지 않는다.
-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익힐 것.
-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늙음을 자각할 것
- 노인이라는 사실을 실패의 변명거리고 삼지 않을 것
- 건강 기구 약 등을 타인에게 무턱대고 권하지 말 것.
- 러시아워의 혼잡한 시간에는 이동하지 말 것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소노 아야코의 계로록(戒老錄), 오경순 옮김, 리수, 2007)
일본의 유명 작가가 늙어가며 노년에 대해 쓴 수필집이다. 위의 내용은 작은 제목 중 일부를 발췌했다.
늙으면서 젊었을 때와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 풍위있게 나이든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자신스스로에게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는 다짐을 한 글이다. 첫 직장에 입사 하면 스스로 다짐을 한다. 늙어지며 이런 다짐이 줄어든다. 예전에 해왔던 습관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은퇴하고 나면 스스로에게 늙음에 대한 다짐을 할 필요가 있다. 다짐 목록을 만들어 두고 지켜나간다면 어떨까? 은퇴는 누구의 간섭 없이 살아가는 시간이지만 스스로의 다짐이 없다면 흘러가는 시간이 무의미할 수 있다.
32년간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10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