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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루 한 줄

편견

by 마음 자서전

<편견>

편견은

산을 가리는 구름의 그림자

편견은 시든 꽃잎

편견은 날게 부려진 새

편견은 귀머거리가 듣는 음악

편견은 장님이 보는 저녁노을

편견은 메마른 강물

편견은 모든 것을 얼어붙게 하는

겨울의 숨결

편견은 죽음의 그림자

a58fabdc7380d3dca5dd30e5993bcf97.jpg 외롭다는 것은 혼자라는 뜻이 아닙니다. 마음이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있음읖 뜻합니다.

다시 편견은 악마다.

그것은 이 세상을 부패시키고

아름다움을 파괴한다.

그것은 슬픔의 뿌리

무지(無知)에서 비롯된 것

그것은 어둠

진리의 길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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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자신으로 돌아오고자 하는가?

그대 정원을 덮는 이 잡초를 뽑아내라.

그것은 그대의 시야를 막고

그대의 감성을 죽이고

생각의 흐름을 방해한다.

자유로울 때

몸이 완전한 휴식으로 들어갈 때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때

그대 가슴이 감성의 봄비로 젖을 때

그대 마음의 균형을 잡을 때

이 세상이여

저 진정한 행복의 문은

활짝 열린다.

4a9960cbe306f03b5ae1b15006f6d7c9.jpg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Jiddu Krishnamurti, 1895. 5. 12 ~ 1986. 2. 17)

20세기에 가장 훌륭한 철학가이자 정신적 스승으로 간주되는 명상가이자 인도철학자.

세계의 스승(World Teacher)이라고 했다.


핵심 “진리는 길이 없는 곳(Truth Is A Pathless Land)”이다.

신념, 교리, 제례, 철학지식이나 심리 기술로 진리에 도달할 수 없다.

관계의 거울, 지적 분석이나 자기반성적 해체가 아닌, 관찰을 통하여야 진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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