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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an 30. 2018

7가지 성격 유형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7가지 성격의 보편적 유형들

1. 새로운 것을 탐색하고자 하는 성격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을 때 호기심을 갖고 탐색하는 능력은 대인관계뿐 아니라 리더십 발휘에 대단히 중요하다. 리더가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을 갖는다면 앞장서서 팀원들을 이끌어 나가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지나쳐서 충동적이거나 일회적인 경향이어서도 안 된다. 즉, 지나친 낙과주의나 충동적인 성향에서 나오는 것은 안 된다. 진정한 호기심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열린 마음과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안에 대한 융통성을 갖는 것을 말한다. 


2. 보수적이고 안전한 것을 추구하는 성격

 새로운 것 보다는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때로는 이러한 사람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늘 덮어놓고 새로운 것만 추구하다 보면 그것이 지닐 수 있는 부정적인 면이나 단점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 낙관주의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성향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지나치게 안전만 추구하다 보면 새로운 발전은 기대해기 어렵다. 이들은 주로 조심성이 많다. 잘 긴장하며 겁이 많고 안정을 중시하며 수동적이다.  다른 사람이 별로 걱정해 않는 상황에서도 걱정이 많고 비관적인 경향을 보인다. 생각이 많기 때문에 쉽게 피곤하고 지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지와 격려를 필요로 하며 비판과 처벌에 민감하다. 장점은 조심성이 많아 위험한 상황에 대비를 잘 한다.


3.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개방할 수 있는 성격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상대방에 대한 공감능력이다. 그와 같은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과 더불어 자신을 개방할 수 있는 성격적인조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러한 성향이 지나치면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경계선을 유지하지 못 할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상대방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감정적으로 얽힐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그런 특성적인특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의 동기와 감정을 금방 알아채고 그에 맞게 반응하는 능력은 사회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유형에 속한 사람은 마음이 여리고 인정이 많고 따뜻하다. 또 민감하고 헌신적이다. 타인에게 의존적이며 사교적이고 사회적 접촉을 좋아하며 다른 사람과의 교류에 적극적이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잘 내보이기 때문에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점은 다른 사람에 의해 자신의 견해와 감정이 쉽게 영향을 받아 객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4. 인내력이 강한 성격

 삶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처럼 힘든 과정을 묵묵히 견디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신체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우리 몸을 지탱해주어야 한다. 그런 것처럼 인내력은 정신의 근육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 능력인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면 자신을 주장할 때조차 참아서 오히려 문제해결의 전환정이 되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가장 좋기는 현명하게 삶을 인내하는 성격을 갖는 것이겠지만 역시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다. 그러므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자기 통제력을 포함에 인내력을 길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며 좌절과 피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노력한다. 반면에 때로는 필요 이상으로 자기를 몰아붙이는 완벽주의자에 일중독자가 될 수도 있다.


5.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성격

 자율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며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는 과정에 삶의 의미를 둔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기꺼이 책임감을 지려고 하고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책임감 있고 목표지향저이며 대인관계에서 통솔적인 위치에 서려고 한다. 단점오로는 권위 있는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목표나 가치와 어긋나는 명령이나 지시를 받으면 반발하고 도전하기 때문에 자칫 반항적으로 보일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의존적이거나 회피저이 아닌 건강하게 한걸음 내디디면서 상황에 맞게 자기를 조절하는 능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시인 앨프레드 티니슨의 말처럼 "자신에 대한 지식, 자신에 대한 존경, 그리고 자신에 대한 억제"가 필요한 것이다. 건강한 자긍심을 가진 성격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큰 힘이 된다.


6. 협동성을 추구하는 성격

 자율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협동성의 힘이다. 다른 사람과 협동을 합쳐 나아가는 협동성이 부족하면 자기중심적이 되기 쉽다.  특히 한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율성만큼 집단의 목표와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과 힘을 합치는 협동성의 능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그런 성격을 가졌다는 것 역시 인생에서 큰 힘이 되어 준다. 이런 사람들은 관대하고 동정심이 많고 남을 지지하는 것에 기꺼워한다. 공정하고도 도덕적 원칙이 분명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가능하면 타인과 협력하고 자신의 요구만큼 다른 사람의 욕구나 선호를 이해하고 존중한다. 반면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7.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성격

 아브라함 메슬로는 인간의 욕구에도 단계가있다고 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의식주의 욕구, 그 다음이 안전의 욕구, 세 번째가 사랑과 인정의 욕구, 네 번째가 자기실현화의요구, 마지마이 영성의 욕구다. 따라서  인생에서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아는 것도 개인의 성격의 깊이를 알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인생에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현실적인 목표와 잘 조화되고 균형을 이루는지를 평가하다 보면 그의 성품도 드러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은 창조적이고 사심이 없다. 참을성도 높고 꾸밈이 없다. 또한 최선을 다했는데도 실패하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매사에 감사한다. 반면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것을 소홀히 여기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82-7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센추리원, 2012., 20141122)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다. 우리들은 까칠힌 부분이 있다. 까칠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살 수 있으려면 사람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서로 까칠한 부분이 만나서 부닥치면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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