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전래 동요
토끼타령
그린다고 그린 게
토끼 한 쌍 그렸네
두 귀는 도래도래
두 눈은 쫑긋
앞발은 짤숙
허리는 잘숙
꼬리는 몽탕
앞산 뒷산에
깡동깡동 뛰어올라간다.
작품해설
토끼를 그렸다. 토끼의 두 귀와 두 눈을 묘사했다.
앞발과 허리, 꼬리도 그렸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지만 앞산, 뒷산을 뛰어 올라간다.
토끼는 우리나라의 지도를 연상시킨다.
때문에 단순한 토끼로 보기보다는
우리나라를 말하고 있다.
80 여 년 인생을 돌아보며 마음 속에 한 줄, 시(詩)속에 한 줄, 책 속에 한 줄을 쓰면서 마음 공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