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루 한 줄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어떻게 살 것인가》

by 마음 자서전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생각의 길, 2016, 20180223)

유시민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자기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고 말한다.

이 책의 큰 줄거리이다. '자기 방식으로 살며,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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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이라는 심리학자가 수많은 관찰과 상담 사례에서 얻은 결론은 삶의 ‘위대한 세 영역’은 사랑, 일, 놀이이다. 이것은 당위가 아니다. 이 셋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실제 이 셋으로 삶을 채우며, 여기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위대한 세 영역’이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여기에 ‘연대solidarity(連帶)‘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이것도 사랑의 표현 형식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쓰는 사랑과는 의미가 다르다. 좁게 보면 연대란 동일한 가치관과 목표를 가진 누군가와 손을 잡는 것이다. 넓게 보면 기쁨과 슬픔, 환희와 고통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삼아 어디엔가 함께 속해 있다는 느낌을 나누면서 서로 돕는 것을 의미한다. 61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연대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지금 이곳의 행복이 그들의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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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상처받는다. 상처를 통해 내면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상처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쳐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받아도 수시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그렇게 자신의 인격적 존엄과 인생의 품격을 지켜나가려고 분투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위로를 받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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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한 가지를 더한다면 삶의 의미를 찾으라고 말한다.

내 삶의 평가는 살아 있는 동안만 내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먼 훗날, 또는 긴 역사 속에서가 아니라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내 스스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내 삶을 채우는 것이 옳다. 그러니 내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살자.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얽매이지 말자. 내 스스로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꼭 그만큼만 내 죽음도 의미를 가질 것이다. 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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