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영재성을 찾아주는 책읽기 방법》
《아이의 영재성을 찾아주는 책읽기 방법》 (홍지연, 큰나, 2009, 20180317)
홍지연 교수의 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책걷기》란 책을 통해서 처음 만났었다. 두 번째가 돼서 친근감을 느꼈다. 《책걷기》는 자녀와 함께 미국 작가의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한다. 물론 어린이는 어린이용 책은 읽었다. 그리고 작가가 살았던 곳을 찾아가는 여행을 한 책이다. 독서여행을 한 책이다. 내가 가본 곳도 소개가 되어 이해가 잘 되었다. 자녀와 함계 책을 썼다.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는 책읽기 방법》은 책읽기가 영재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음의 4가지이다.
똑똑한 책읽기가 영재를 만드는 이유
1. 생존력을 높인다.
생존력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게 하는 기본적인 힘이다. 따라서 생존력은 내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지 분명하게 알 때 길러진다. 그러므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만 생존력이 살아난다. 이는 자아정체성이 확립되는 것을 뜻한다. 42
오프라 윈프리의 책읽기는 자기를 이해하게 하는 생존력의 첫걸음이다.
책읽기는 불행하든 행복하든 자신이 서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한다. 책읽기의 힘은 바로 나를 알고, 나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 나를 발견한다. 자신이 누군지 모를 땐, 책을 읽어야 한다. 51
2. 다르마Dharma를 발견한다.
산스크리트어 ‘다르마’는 ‘삶의 목적purpose of life이라고 간단하게 해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영재들은 자신이 뭔가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것을 알게 된 후 명확하지 않지만 ‘소명의식’과 같은 결단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힘든 일이지만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바로 이것이 각자의 삶의 목적인 ‘다르마’이다. 52
책읽기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게 하는 위력을 발휘한다. 똑똑한 책읽기는 인생의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한다. 57
3. 베케보케Vaca-Voca를 찾는다.
2003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도록 도와주는 회사가 설립되었다. ‘보케베케’라는 이 회사의 이름에는 ‘천직Vocation을 찾아 떠나는 휴가Vacation’란 의미가 담겨져 있다. 59
스티븐 스틸버그는 자신의 창조성과 상상력은 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책이 없었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방황했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했다. 66
책읽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게 했다는 스필버그는 직원용 도서관을 웬만한 대학 도서관 수준으로 운영한다. 그것은 책읽기만큼 자신의 ‘베케보케‘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가르쳐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67
4. 메가트랜드Megatrend를 읽게 한다.
미래를 내다보면 또 다른 읽기가 필요하다. 미래학자들에 의하면 빠르면 2015년, 늦어도 2050년이 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시대가 온다고 한다. 대표적인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가 주장하는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인 ‘메가트랜드’를 이해하지 못하면 현재를 사는 의미가 없다. 68
책읽기의 힘이란 힘들 때 용기를 주고, 어려울 때 희망을 품게 하며, 좌절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책읽기다. 77
영재로 키우는 똑똑한 책읽기 방법
1. 슬로우 리딩 – 더 천천히 읽자.
2. 블루 오션 리딩 --- 틈새를 읽자.
3. 테마 리딩 — 주제를 따라 읽자.
4. 문화지능 리딩 – 문화를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