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매리 로버트슨 모지스, 류승경 옮김, 추오서재, 2017, 20180319)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76세에 그림을 처음 그리기 시작하여 세계적인 화가가 된 모지스 할머니를 보면 누구나 늦은 나이에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은 그녀의 그림이 글과 함께 있어 그림책과도 같은 느낌이다.
모지스 할머니는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80세에 개인전을 열고 100세에 세계적인 화가가 된 분이지요. 그녀는 미술을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시골 농장의 아낙으로 열 명의 아이를 낳고 그중 다섯 아이를 병으로 잃고, 버터를 만들고 양초와 설탕을 만들어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던 바지런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내가 만약 그림을 안 그렸다면 아마 닭을 키웠을 거예요. 지금도 닭은 키울 수 있습니다. 나는 절대로 흔들의자에 가만히 앉아 누군가 날 도와주겠거니 기다리고 있지 못해요.” 14
“사람들은 늘 ‘너무 늦었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금 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어릴 때부터 늘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76살이 되어서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좋아하는 일을 천천히 시작하세요. 때로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