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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Aug 22. 2018

가로등

詩요일

가로등


처진 어깨를

끌고 가는 

캄캄한 골목길


밝고 환하게 

웃으며

길을 밝힌다



깊은 밤

하루 일과의


무거운 눈꺼풀을 

내릴 때도

눈을 크게 뜨고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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