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도토스 역사》
《헤로도토스 역사》 (권오경 글, 진선규 그림, 주니어김영사, 2007, 20180609)
고대 스파르타는 매우 검소하고 엄격하게 생활했다. 스파르타인에게 명예란 옷차림이나 재산의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가족을 지키고 긍지와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역사history란 말의 어원은 Historia는 이오니아 지방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질문이나 조사정도의 의미로 사용했다. Historiae는 Historia의 복수형인데, 탐구하여 알아낸 지식, 탐구한 것을 글로 설명한 것을 말해, 결국 헤로도토스가 자신의 책을 《Historiae》로 이름 붙인 것은 자신이 탐구하여 알아낸 것을 기록하였다는 뜻이다. 헤로도토스 이전에도 역사적 사건을 다른 이들이 있었다. 호메로스라고 ‘트로이목마’가 바로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의 트라이 전쟁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아킬리우스 같은 영웅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군대가 트로이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자, 오디세우스가 꾀를 내어 거대한 목마를 만들어 놓고 퇴각했다. 트로이 목마를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성으로 끌고와 축제를 벌였지, 그날 밤 목마 안에 숨어 있던 그리스 인들이 몰려나와 트로이는 멸망했다. 16-8
문화나 사상은 먹고 살 만해야 발전하는 것이다. 지중해를 무대로 활동하다 보니 이오니아는 보다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 중시되는 분위기였다. 항해를 하다보면 날씨도 실피고 어려운 상황에서 냉철한 판단력을 가져야 했다. 장사를 잘 하려면 자기들만의 관습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객관적인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 사실 그 전까지 그리스 인들은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신의 의지나 장난, 분노 같은 것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이오니아는 지적인 호기심과 비판적인 사고로 가득했다. 자연히 신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탐구적인 방법으로 학문을 연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오니아의 대표적인 도시 밀레투스를 중심으로 밀레투스학파가 생겨났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탈레스이다. 그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고 주장했다. 38-40
# 탈레스는 파리미드의 높이를 쟀다. 자신의 그림자를 이용해 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