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앞서가는 가족》
《쫌 앞서가는 가족》 (시니어 공동체주거를 생각한다.) (김수동, 궁리, 2017, 180729)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이렇게 집값이 올라가니 공동체 주거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동체 주택의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노후가 되면 공유주택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일본에서도 이런 공유주택의 형태로 시니어들에게 공유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화 일본은 빈집을 활용하여 노인 공동주택으로 개조하고 있다. 인구감소로 주택이 남아도는 일본은 빈집을 독거노인들의 공동주거 공간으로 개조하고 있다. 범죄예방과 함께 노인들이 모여 살게 되므로 대화를 나누고 우울증도 예방한다. 고독사도 방지할 수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가 공·폐가를 홀로 거주하는 고령자들이 함께 살 수 있는 ‘그룹리빙’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건물주에 수리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했다. 빈집이 증가하면서 방재·방범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집이 없어 고통 받는 노인이 있다. 그런 독거 고령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생긴 정책이다.
첫째, 집에서 온전한 주거를 분리하라.
최우선적으로 노년의 삶을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주거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둘째,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하라.
집을 마련하는 것은 단순히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인생 후반을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노년의 삶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와 의미 있는 역할과 활동이 필요하다. 노후의 주거란 그러한 관계와 활동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22
주거 공동체에 대한 각자의 기대와 우려를 확인하는 것이다. 주거공동체에 대해 최근 미디어를 통해 표현되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독립적이지만 고립되지 않은
- 사회적 가족
- 협력적 주거 co-living
- 의식주가 아닌 연식주(緣食宙)
- 프레밀리friend+family
- 따로 또 같이
이 키워드들이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것은 공동체의 장점은 좋지만 나의 독립적인 삶 또한 중요하고 보호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즉 느슨한 공동체를 원한다. 34
- 독거노인 공동주거제
독거노인 5~10명이 한 장소에서 숙식을 함께하고 낮엔 텃밭 가꾸기 등 소일하는 것을 말한다. 2007년 의령군에서 시작돼 효과가 검증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 룸셰어링(서울시 주거공유정책<한지붕 세대공감>
도시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이 여유 주거공간을 대학생에게 제공하고 함게 거주하는 주거공유시설이다.
- 공공 노인복지 공동체 주택 : 의료안심주책과 보린주택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사업의 하나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기능을 공공임대주택에 접목해 의료취약계층이 보건, 복지, 의료서비스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용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52
우동사(우리동네 사람들) : 정토사에서 활동하던 여섯 명의 청년들이 시작한 주거공동체, 인천 서구 검암동 일대에 청년들이 모여 살면서 주거와 경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31
- 소행주(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한국의 대표적인 ‘코하우징’이다. 코하우징은 단순한 공동거주를 넘어 입주자들이 부지매입부터 건출설계까지의 과정을 함께한다. 그래서 지어진 집에 입주민이 일방적으로 입주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
입주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공간도 있다. 놀이방, 손님방, 세탁실, 창고, 정원 등의 공유공간을 만들었다.
- 구름정원 사람들
하우징주택협동조합이 건축과정을 주도하고 조합원 8가구가 모여 함께 지은 주택이다.
협동조합주택,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며, 조합원을 위한 주택공급과 관리사업을 하는 법인체를 말한다. 이를 협동조합 주택이라고 한다.
- 일오집
14+1 = 14세대의 주택과 하나의 커뮤니티 하우스를 말한다. 부산 대연동 발도로프 학교의 학부모모임에서 시작했다.
- 어쩌다집(여성 전용)
크고 작은 길들이 섞여 걷는 재미가 있는 연남동,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귀가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1층의 레스토랑과 그 위엔 오피스와 거주공간,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널찍한 테라스와 옥상의 텃밭까지 다양한 공간이 함께 합니다. 한 덩어리의 집을 둘로 쪼갠 것 같은 형태의 집은 각각의 생활을 독립적으로 만들어주고, 그 사이를 잇는 복도와 계단, 테라스가 흐르듯 자연스레 당신과 이웃을 연결해줄 것입니다. 집을 짓는 건축가가 함께 살고 있어 더욱 특별한 집 어쩌다집입니다
- 행고재
전세살이에 지친 세 가족이 집을 지었다. 나이도, 취향도, 배경도 다른 세 가족이지만 목표는 같았다. 삶의 터전인 서울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집에 살자는 것. 그렇게 해서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지은 3층짜리 다가구 주택이 ‘행고재(幸吿齋)’다. 행복을 널리 알리는 집이란 뜻이다.
1층에는 테이블과 소파를 두어 외부 손님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