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루 한 줄

제2의 성장을 위한 원칙

《노년의 아름다운 삶》

by 마음 자서전

《노년의 아름다운 삶》 (한국노년학회, 학지사, 2008, 181014)

노년학회의 회원들이 쓴 글을 모아 놓은 책이다. 노년학회 회원들은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심리학과, 예방의학과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 글을 쓴 사람들은 전직 교수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태도는 그가 나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24쪽 - 김동배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노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노인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보다는 부정적인 태도가 많다. 이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예부터 내려오는 가부장적인 문화가 있다. 노인들의 태도는 금방 고쳐지지 않는다. 아니 평생 못 고칠 수도 있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어떻게 바꿀 수 있겠는가? 가부장적인 문화와 더불어 노인빈곤 문제가 노인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노인들은 자녀교육으로 노후준비를 하지 못했다. 생활의 여유가 있으면 마음도 여유로워지지만,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마음도 강퍅해지기 쉽다. 그런 두 가지 이유로 노인세대와 젊은 세대의 소통을 가로막는 것이다.

또 한 가지를 더 하자면 옛날에는 대가족주의였다. 하지만 지금은 핵가족주의이다. 노인들과 접촉할 기회가 없다. 때문에 노인들과 생활하며 자란 세대와는 달리 노인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해가 안 되면 오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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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학회회원 중에는 건축과 교수도 있다. 고령자들의 주거 형태를 말해준다.

첫 번째 주거형태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어 하는 경우이다.

3세대형 주택은 일반주택보다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을 구분하거나 연결하면서 동거할 수 있도록 계획된 주택이다. 예를 들어, 부엌과 침실을 구별하면서도 거실은 자녀 세대와 공유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활은 보장하면서도 공동의 생활을 유지하는 방식)

두 번째 주거 형태는 부부가 함께 살기를 원하는 경우이다. 고령자 주택은 건강한 고령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집을 말한다. 현재는 건강하지만 미래를 위해 휠체어를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바닥의 단차를 없애고 출입문의 폭도 넓히고 욕실이나 방바닥 등은 미끄럼방지용 마감재를 사용하고 노화가 진행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집의 구조를 변경하기 쉽도록 미리 설계해 놓기도 하고, 만일의 경우 급박한 상황이 생겼을 때 신속히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 주거형태는 단순한 주거보다는 다양한 서비스와 편리한 생활공간을 원한다.

실버타운은 고령자를 위한 서비스형 집합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형 주거는 개인이 생활하는 아파트식의 주택이 있으며 공용시설로 수영장, 의료실, 슈퍼마켓, 공예실 등이 있으며 식사도 공용으로 함께 한다. 고령자를 위한 호텔식 주택이다.

네 번째 주거 형태는 저소득층이나 무의탁 고령자는 양로원이나 요양원을 이용한다.

다섯 번째 주거 형태는 노인의료시설인 요양병원을 이용하게 된다.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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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성이 성인병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상의 규칙을 제시했다.

① 규칙적인 생활, ② 정신적 안정 ③ 보온에 신경을 쓸 것 ④ 배변을 볼 것 ⑤ 술, 담배는 삼갈 것 ⑥ 비만에 주의 ⑦ 적당한 운동 ⑧ 검진을 받을 것 ⑨ 균형 잡힌 식생활 ⑩ 염분을 줄일 것 92

노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하지 않으면 장수할 수 없고, 장수가 고통이 된다.


노인도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 성장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갖게 된다.

제2의 성장을 위한 여섯 가지 원칙으로

① 습관적 생활의 재검토와 생활 변화의 위험 감수,

② 현실적 낙관적 태도 개발,

③ 긍정적 제3기 인생의 정체성 확립,

④ 일에 대한 재정의(再定義)와 일과 여가의 조화,

⑤ 개인적 자유와 친밀감의 조화

⑥ 자기와 타인에 대한 배려 있는 생활태도 조성. 131 -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윌리엄 새들러 《3기 인생》(서든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나이를 먹어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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