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루 한 줄

마을과 함께사는 교회

by 마음 자서전

《함께 살아나는 마을과 교회》 (정재영, SFC`출판부, 2018, 181109)

마을과 함께 살아나고자 하는 교회들을 위한 안내서

image.jpg 정재영 교수

한국교회는 사회에서의 의미를 급격하게 상실해 가고 있다.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의미를 잃고 외면 받아 몰락해 가고 있다.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복음이 담고 있는 공동체성을 회복함으로써 개인들의 마음을 지키고 사회의 어둠을 몰아낸다면, 사회와 교회가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연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 21세기교회연구소 소장이다. 한국종교사회학회, 바른교회아카데미, 도시공동체연구소, 목회사회학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을과 소통하는 교회를 찾아다니며 취재를 했다. 왜 교회는 많은데 동네 경로당보다 미미한 영향력을 가진 교회들이 늘어나는가를 고민했다고 한다.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교회의 목사는 자영업자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인터넷에 우리나라 자영업자 순위에 3위로 올라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 지역교회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키워 지역사회로 파송해야 한다. - 실천신학대학원 총장 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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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운동본부‘의 사회신뢰도 조사에서는 십 년간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도 상승하지 않았고, 2017년 한목협 조사에서는 심지어 목회자도 한국교회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에 대한 목회자의 전반적인 신뢰도(긍정률)는 35.5%로 매우 낮았고, 2012년 조사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27.7%)으로 하락했다. 한국 개신교의 개혁 활동에 대해 53.2%는 “개혁을 이뤄 오지 못했다.”, 46.4%는 “개혁을 이뤄 왔다.”라고 평가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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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신교가 공신력을 잃고 있는 원인은 개신교 지도자들을 포함하여 개신교인들의 신앙이 삶과 일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지역사회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하고, 문화강좌를 한다. 단순히 책만 비치한다고 도서관이 아니다.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지역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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