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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Apr 04. 2019

인생을 사는 법칙

《12가지 인생의 법칙》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Jerdan B. Peterson, 강주현 옮김, 2018, 190318)

부제 : 혼돈의 해독제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혼돈이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도 하기 전 한계치를 넘어서는 상황이 닥치면 버티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 발은 이미 잘 아는,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땅을 디디고, 다른 발은 잘 모르는 탐험을 통해 알아 가야 할 땅을 디디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삶의 위협 요소들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동시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깨어 있을 만한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그곳은 우리가 완벽하게 익혀야 할 새로운 것과 더 나은 자신을 만나게 해 줄 새로운 기회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77

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energeticself/221394697858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미래를 상상하며 이렇게 생각해 보자.

 “나 자신을 제대로 보살핀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까? 어떤 일을 해야 과감하게 도전하고 신나게 일하며, 세상을 도움을 주고, 기꺼이 책임을 지며,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 시간을 어떻게 써야 더 건강해지고 더 많이 배울 수 있을까? “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금 의 당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삶에서 혼돈을 줄이고, 질서를 재정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인간 중심의 심리학을 창시한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개선을 원하지 않을 때는 치유의 관계를 시작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득만으로는 상대방을 바꿀 수 없다고 믿었다. 더 나아지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가장 높은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오늘에 집중하라. 

 이제 당신은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마음속에는 희망이 가득하다. 삶은 여전히 험하고 높은 산길이지만, 이제는 그 길을 걷는 법을 배웠다. 지금 곤경에 빠진 사람이라도 훗날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목적지에 잘 도착하는 것보다는 여행하는 동안 즐거운 것이 훨씬 더 낫지 않은가. 


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훈육원칙의 재정리

첫 번째 훈육원칙은 ‘중요한 최소한의 규칙만 남겨라’였고, 두 번째 원칙은 ‘그 규칙을 적용할 대 최소한의 힘만 사용하라’였다. 도움이 될 만한 세 번째 원칙은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이다. 육아는 힘들고 까다로운 일이다. 그래서 부모도 실수한다. 

네 번째 원칙은 심리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부모는 자신들도 냉정하고 교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기만하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일부러 나쁜 엄마가 되려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이에게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는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에게는 선한 성향만큼이나 사악한 성향이 있지만 그런 점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인간은 친절하고 사려 깊지만, 그만큼 공격적이고 이기적이기도 하다. 어떤 어른도 도발적인 아이에게 지배당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참을성 있고, 자상한 부모라도 동네 슈퍼마켓에서 어린 아들의 못된 행동 때문에 마음이 상했다면 10분쯤 후에 아들이 칭찬받을 일을 했어도 냉랭하게 대할 것이다.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당신 삶을 깨끗이 정리하라

당신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100% 활용해 왔는가? 직장에서 전력을 다해 일하고 있는가? 혹시 분노와 원망에 사로잡혀 맥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형제와는 잘 지내고 있는가? 친구와 가족에게 꼭 해야 할 말을 하는가? 주변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하는 일이 있는가?

 당신 삶은 깨끗이 정리했는가?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렇게 해 보자. 당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 그것들을 중단하라! 오늘 당장 중단하라! 그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면서 그 행동을 합리화하는 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나는 기본적인 도덕률을 정리할 수 있었다. 높은 목표를 지향하라. 주의하고 집중하라. 고칠 수 있는 것이라면 고쳐라. 현재의 지식에 교만하지 말라. 겸손한 마음을 가져라. 전체주의적 자만심은 무자비와 억압, 고문과 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나의 부족함을 정확하게 인지하라. 나의 내면에 감추어진 비겁함과 악의, 원한과 증오를 인정하라. 남을 비판하기 전에, 세상에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나서기 전에 나의 잔혹한 심성을 살펴라. 어쩌면 세상이 잘못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을 지도 모른다. 내가 성공하지 못한 탓일 수 있다. 목표를 이루지 못했으면서, 수많은 죄를 범했으면서 감히 하늘의 영광을 바라지 말라.

법칙 8 언제나 진실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속마음을 감추고 거짓을 말하며 가식적으로 행동하면 의지가 약해진다. 의지가 약한 사람은 역경을 이겨내지 못한다. 역경은 삶의 과정에서 필연적인 것이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법칙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위대한 인본주의 심리학자 로저스는 경청의 본질을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거의 대다수가 경청하지 못한다. 우리에게는 경청하지 않고 섣불리 상대를 평가하려는 습성이 있다. 왜냐하면 경청이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경청하려면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에게 항상 용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로저스는 경청이 사람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데 바뀌는 게 없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경청은 내가 말하는 경청의 유형에 속하지 않을 가능성이 무척 크다.”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우리는 복잡하게 뒤얽힌 혼돈을 분석하고, 우리 자신을 포함해 모든 것의 특성을 정확하게 규정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며, 세계를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는 외부 세계의 영향을 받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동시에 자신의 힘으로 외부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이런 과정은 매우 어렵지만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된다.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건강한 여성은 소년이 아닌 남자를 원한다. 건강한 여성은 다투고 씨름할 만한 상대를 원한다. 여성은 강해지면 더 강한 배우자를 원한다. 똑똑한 여성은 더 똑똑한 여성을 원한다. 여성은 식탁에 새로운 것을 올려 줄 남성을 원한다. 그래서 강하고 똑똑하고 매력적인 여성은 짝을 찾기가 어렵다. 어느 연구 논문의 표현을 빌리면, “소득과 교육, 자신감과 지능, 지배력과 사회적 지위에서 자신보다 더 높은 남자”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자신을 압도하는 남성이 주변에 많지 않기 때문이다.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사회 심리학자인 헨리 타이펠의 ‘최소 잡단 정체성minimal group identification의 연구가 있다. 그의 연구가 밝혀낸 것은 인간을 사회적이면서 동시에 반사회적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소속 집단 구성원을 좋아하기에 사회적이고, 다른 집단 구성원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반사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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