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2018, 190229)
행복의 요소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 바로 ‘삶의 주도권이 내게 있는가?’라는 점이다. 즉 지금 하는 일이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해서 할 때 사람은 행복하다고 느낀다. 내가 삶을 주도할 수 없을 때는 그게 아무리 남들이 재미있는 것이라 해도 힘겨운 일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세상 많은 사람이 그 주도성을 잃고 사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못 한다고, 할 수 없다고, 이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용기 내어 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미래를 내 스스로가 아닌 옆 사람들을 보면서 결정했기 때문이다.
《어쩌다 한국인》을 집필한 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복해지지 위해서는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안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에게 더 맞는 다른 일을 하기로 스스로 선택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9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종이에 쓰고 바로 그 아래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들을 적으세요. 그리고 그 종이를 벽에 붙여놓고 매일 1분씩만 보고 있으면 적어놓았던 일들을 행동으로 옮길 확률이 높아져요. 30
행복의 척도는 얼마나 성공했는가보다는
밤에 숙면을 충분히 취하는가에 있다.
성공하고도 밤에 잠 못 자는 불행한 분들이
세상에는 놀랍게도 많다.
1. 머릿속 걱정들을 정리해보기
걱정이 많아서 잠을 못 주무신다면 15분 동안만 집중해서 모든 걱정을 종이에 한번 적어보세요. 머릿속에 정리가 되면서 마음이 편해져요.
2. 감사한 일 세 가지 찾아보기
하루의 끝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감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습니다.
3. 책을 읽거나 잔잔한 음악듣기
블루라이트가 나오는 핸드폰이나 텔레비전은 숙면 호르몬 멜라토닌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4. 형광등보단 은은한 조명 켜기
잠자기 두 시간 전부터 조도를 낮춰놓으면 몸이 잠을 잘 준비를 합니다.
5. 술 안 마시기
술을 마시면 자다가 새벽에 깨서 다시 깊은 잠에 들기 어렵게 만듭니다.
6. 샤워는 따뜻하게, 잠들기 90분 전에 하기
따뜻하게 이완된 몸이 식으면서 잠이 쉽게 들게 합니다.
7. 방 온도는 약간 차갑게 하기
공기가 더우면 숙면을 방해합니다.
하루 여섯 시간 자는 것과 일곱 시간 자는 것에는 몸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 시간을 적게 자면 과식할 확률이 높아지고, 우울감을 더 쉽게 느끼며 집중력이 떨어져 인간관계를 잘 못할 수 있다고 해요.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