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행복하라 - 법정
1)
자신의 주관을 지니고 사람답게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스스로 발견한 길을 가야 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꽃을 피워야 한다.
2)
바람을 마시고 사는 처마 끝의 풍경이 자기도 집 안으로 좀 들어갈 수 없느냐고 이따금 오들오들 떨면서 땡그랑거린다.
3)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뜨고 자듯이
수행자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물고기의 형상을 만들어 처마 끝에 매달아 놓았다는 설이 전해진다.
4)
수행자가 정직과 진실에서 이탈하면 그는 진정한 수행자일 수가 없다.
5)
매 순간 스스로가 다음 생의 자신을 만들고 있다.
당연한 소리일 수 있겠지만 누구든 궁지에 몰리거나 힘든 시기가 닥치면 당연함을 잊게 된다.
그런 흔하고 당연한 말이 위로가 될 만큼 힘이든 그대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