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리모델링을 하는데 책쓰는 공간으로 한다고 한다.
내게는 기쁜소식이고 설렘의 순간이다.
재작년에 책쓰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도서관에 써 있었는데
그게 올해부터 시작인가보다.
좀 아쉬운점은 조금 멀다는 것이다. 그래도 운동겸 걸어다닐만한 거리다.
도서관이 가파른 곳에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나는 도서관을 좋아한다. 책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나는
도서관은 그야말로 보물창고다. 읽고 싶은 책은 희망도서 신청하면 된다. 거기다 이제 글쓰기까지 한다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은 독서동아리만 지원해 줄 것이 아니라 글쓰기
모임도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를 들어 강사지원 해서 무료로 글쓰기
강의와 책을 낼수 있게 해준다던지 자가가 아닌 출판사에 낼 수 있도록 글쓰기 강화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쩌면 그 일을 지금 시행하려는지도 모르겠다.
글쓰기 모임을 두개 하고 있는데 오늘 저녁에 하기로 했다.
다양하게 글쓰기 연습은 하는데 일기가 된다.
수필이 쉬운 것 같지만
어렵다.
쉽게 생각한건 아니지만 솔직히 동화보다는 쉬울 것 같았다. 물론 쓰기는 쉽다. 문학이 되기 어렵지만.
쓰다보니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쨌든 글쓰는 일이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