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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님달님 Oct 30. 2015

백일장...

작년에 백일장을 생애 처음으로 나갔다. 수필은 처음으로 도전한 분야라 기대 없이 경험이다 생각하고 참여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기대는 하지 않는다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였다. 1년에 한번 열리는 백일장 올해가 43회다.  산문과 운문 각각 한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상금과 특전이 있다.

상을 받으면 그동안 상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에 들어가 공부를 하는 것이다. 올해 깜빡하고 잊을 뻔했는데 다행히 접수를 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 수필을 조금씩 쓰기 시작했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다음달에 열리는 백일장 최선을 다해야겠다.  

처음 동화를 쓸때 어설프고 어려웠다. 지금도 어설프고 어렵긴 마찬가지이지만, 그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진 것이 나 스스로도 느낄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말이다.

수필 역시 계속 쓰다보면 언젠가는 그런날이 오리라고 믿는다. 시간은 그리 많이 남지 않았지만, 조금씩 분량을 늘리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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