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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님달님 Mar 24. 2016

봄 너 맛있다.

어제는 쑥을 캐러 갔다.

올 봄 처음으로 쑥국을 먹은 날이다.

나는 봄이 너무 좋다. 겨울을 지나서 그런지

사계절 중에 봄이 가장 좋다.

새로 시작하는 계절이기에 그렇기도 하다.

어디를 가도 쑥은 지천에 널려있다.

깨끗한데를 찾아 다녔는데 웬만한데는 차들이

다녀서 한참을 돌아다녀야했다.

산길이나 논길에도 차들이 다니니 매연을 안 먹은

쑥은 찾기 힘들었다. 그래도 적게 먹은 쑥을

찾아 조금 캐서 먹었다.

쑥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진것이 알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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