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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님달님 Nov 02. 2019

여성 백일장

운문

시월의 마지막날 여성백일장이 있었다.

해마다 하는데 몇 년전에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그 뒤로 몇번 참가했는데 떨어져 안 나갔다.

올해도 신청할 생각 없었는데 문자가 한 번에 세 개가 와서 전화접수를 했다.

마지막까지 안 나갈까 하다 처음으로 운문에 도전했다.

재작년에 운문에 도전하려다 막판에 산문으로 바꿨었다. 그러니 올해가 처음이다.

시인의 강의와 글제를 받고 쓰기 시작했다.

참가에 의미를 두었다. 상 받으면 더 좋겠지만. 나름 혼자 만족했다.

이미지가 선명했고 쉽게 쓰여졌기 때문이다.

상을 안 받더라고 서운해하지 말고 문학은 다 도전하기로 했으니 꾸준히 공부하고 쓰자.

가을이 깊어 가는 것처럼 내 글도 깊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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