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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님달님 Jan 12. 2020

글쓰기 모임

글담

드디어 글쓰기 모임이 만들어졌다.

그것도 두 개나 세명은 오전 오후 같은 사람이다.

하나의 모임만 만들려고 했는데 오후엔 안 되고 오전이 좋다고 해서 오전반을 만든 것이다. 글쓰기는 다 초보이기에 누굴 가르친다가 아니라 의견을 나누면서 쓰는 것이다. 그래서 같이 성장하는 의미로

모임 이름은 글을 담는 다는 의미로 글담이고

하나는 우리 잘 씀이다.

내가 낸 이름은 씀이고 한 명은 우리 한 명은 잘이다. 그래서 우리 잘 씀이다.

난 마음에 든다. 오전엔 글을 담고 오후엔 잘 쓰고. 다들 글쓰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글을 쓰고 싶어 하니 좋은 모임이 될 듯하다.

당분간 주제는 같고 형식은 자유롭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쓰기로 했다.

난 오히려 주제가 정해지면 더 어렵다.

그래도 써야지 어쩌겠나 쓰려고 모였으니.

두 개의 글감이 생겼으니 잘 메모했다가

또 다른 글이 탄생할 수도 있겠구나 싶다.

글쓰기 모임이 네 개가 되었지만 오프라인 모임은 두 개라서 두 개는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매일 써야 하지만 그게 힘들어서 모임을  만든 것이다. 강제라도 쓰게 되니까.

그냥 글쓰기라면 괜찮은데 창작이라 그게 어렵다.

이 번에 글 벗이 생겼으니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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