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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우 Oct 01. 2018

페미니즘은 온건해져야하나?


일간 박현우 10월 1일자 

<페미니즘은 온건해져야하나?>가 배포되었습니다.

3쪽 분량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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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도 마찬가지다. 그는 자신이 본 어떤 종류의 페미니즘을 ‘페미니즘’이라 카테고리화하고, 다르게도 발현될 수 있는 어떤 종류의 페미니즘을 무시했다. 자신이 본 페미니즘을 유일한 페미니즘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비판하고 아예 관심을 끊었다. 그 페미니즘을 유일한 페미니즘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 새로운 형태의 어떤 페미니즘을 실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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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2주간 휴식은 달콤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을 글이 없어서 심심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고, 읽을 글이 없어서 마음이가 편했던 분도 있었을 것 같네요. 메일함에 온 메일 읽는 것도 일이니까요. 저는 지금 퍼블리, 북저널리즘, 어피티, 안전가옥, 퇴사학교 등등의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있는데 읽는 것도 일입니다. 퍼블리, 북저널리즘, 어피티만 남겨둘까 생각 중입니다.


2주는 너무 길기도 했습니다. 1주 쉬니까 글이 쓰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리더군요. 그런데 쓸 장비가 없어서 브런치에나 어디에다 딱히 글은 쓰지 못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간 박현우를 쉬는 타이밍에 제 2011년형 맥북프로가 맛이 갔습니다. 맥북에 너무 몸에 익은지라 다른 장비로는 글을 못 쓰겠더라구요. 


글쓰기를 못하는 대신, 굿노트라는 어플을 구매해서 성범죄에 관한 여러 논문을 보고, Skeptic이라는 이름의 과학잡지를 읽었습니다. 미드 <오자크>를 정주행하기도 했죠. 아, <스타크래프트2> 협동전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잼나더군요.


제 맥북은 현재 전원선을 연결하지 않으면 켜지지 않고, 전원선을 연결해도 제멋대로 재부팅하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수리하자면 또 돈이 2~30만원이 나가고, 수리한다고 해도 또 문제가 터질 것 같아서 아예 새로 맥북프로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 맥북이 제 수중에는 없습니다. 기본형이 아닌 CTO로 주문했는데, CTO모델은 주문 즉시 조립에 들어가는지라 구매 후 배송까지 대략 2~3주가 걸리거든요. 해서, 일간 박현우 PDF 파일은 아직 제공해드릴 수 없습니다. 대신, 맥북이 오는 즉시 그동안 배포하지 못한 PDF파일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일간 박현우 8호부터는 말꼬리를 추가합니다.

글이 끝나는 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문서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월 1일자 글은 페미니즘을 다룹니다.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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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박현우 8호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일간 박현우를 신청하시면 지금까지 배포된 글을 포함해 총 20편의 글을 이메일로 받아보시게 됩니다.

http://bit.ly/Dailyphw008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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