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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우 Nov 01. 2018

친환경적인 제품의 조건

일간 박현우 9호로 배포된 10월 31일자 글입니다.

<환경 이슈 톺아보기- 2. 친환경적인 제품의 조건>, 5쪽

원래는 <애플은 친환경적인 기업인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만 서론이 길어져서 이런 제목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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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이 환경친화적인가를 따지기 위해서는 그 기업이 만들어내는 제품이 만들어질 때(1), 사용될 때(2), 버려질 때(3)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야한다"


"그런데 애플은 맥북의 보드에 모든 부품을 납땜해서 일반적인 개인이 수리를 전혀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애플 기기를 수리할 수 있게 도구를 개발해 판매하는 iFixit이라는 업체는(얼마나 애플이 폐쇄적이면 이런 업체까지 생긴다) 2016년 10월부터 리프레시된 맥북프로가 개인이 수리하는 것이 사실상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수리 가능 점수를 10점 만점에 1점을 줬다. 애플은 아무나 자신들의 물건을 뜯을 수 없게하기 위해 나사를 직접 개발하기도 한다. 


대신, 애플은 오래되거나 고장난 애플 제품을 자신들에게 반납하면 일종의 크레딧을 고객에게 준 뒤 자사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물론 형편 없는 액수의 크레딧이다. 이쯤되면 애플은 애플에게 도움되는 방식으로만 친환경적인 것도 같다. 앞서 소개한 맥북에어가 결코 싼 게 아니거든. 자, 애플은 친환경적인 기업인가 아닌가? 참고로 콜탄 얘기는 아직 꺼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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