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18
해가 저물고 달이 떠오르는 순간 둘은 마주친다.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그런 순간에.
그들은 알았을까.
전혀 다른 존재인 서로가
만날 수 없을 것 같던 서로가 그렇게 마주칠 거라곤.
철없어 보이던 옆집 학생도
내 모든 걸 공유할 수 있는 절친도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내 연인도
그들과 같다.
PHOTOGRAPH BY. EOMGOON
#Daily #에세이 하루하루 일어나는 일상에 대한 생각을 사진과 함께 적어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