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돈 벌기위한 선행작업
가장 잘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주제의 콘텐츠와
아이템으로 시작하라
->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
콘텐츠 주제나 창업아이템에 대한 고민 있는 사람에게
성공한 사람들은 흔히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당신이 가장 관심 있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그럴듯한 말이지만 사실 이런 말은 하나마나한 가이드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니까요.
내가 진짜 관심 있는 분야가 뭐고 정말 좋아하는 게
도대체 뭔지 확신이 안 서는 게 문제지요.
그런 가운데 도대체 어떤 아이템으로 돈 벌고 무슨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까?
매일 고민하는 분이 이 글을 보실 테고.
이런 고민을 몇 년씩 하신 분도 계실 텐데,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조금 홀가분해지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로
시작하라고 말했던 분들은
사실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선한 멘토분들을 지금 거짓말쟁이 취급하는 거냐?”
고 말씀하실 수 있는데요. 끝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그분들에게 물어보면 정말로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돈을 벌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제가 왜 거짓말이라고 했을까요?
어느 날 돈을 벌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니
마침 그 일을 좋아하고 있었고,
그래서 자기처럼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다만 지금 좋아하는 일로 돈 벌고 있는 것은 맞지만
처음에 시작했던 일은 지금과 조금 다른 일이었거나
방향이 많이 바뀌어있는 상황일 겁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시작하고
돈 벌라고 말하는 건 위험한 가이드입니다.
그걸 확실히 알고 시작했던 멘토, 강사, 작가는 정작 별로 없었고,
뭐든 시작했던 사람들이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런 <비현실적인 현실적 가이드> 때문에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템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기 전까지
아무도 시작을 하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돌아보면 나 스스로 길을 묻고
스스로 답하면서 내 인생을
꾸려왔던 적이 별로 없습니다.
매년 나이를 먹을 때마다 사회가 강요하는 공통 과제의
정답을 찾느라 바빴고, 나의 확신보다는 주변의 인정에
맞춰 선택을 했습니다.
스스로 길을 묻고 찾아온 시간이 없었다가
이제 처음 그 일을 시도하려는데 그게 쉽게 되는 게 이상한 일 아닌가요?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고,
길을 잃은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길을 잃었으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마음 깊은 곳에 구겨놓은
내 인생의 지도를 펼쳐 봅니다.
지도를 펼쳐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지도 위에서 내 위치를 찾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어떻게 가는 중인지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내 인생을 기록해야 합니다.
나의 거울이 되어 주는 사람들을
기록하고 그들과 소통해봐야 합니다.
내가 과거에 무엇을 하면서 헤맸고,
지금은 무엇을 하면서 헤매고
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런 것들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게
바로 나의 위치를 찾아가는 일입니다.
이런 노력 없이 나에게 잘 맞는 콘텐츠 주제를 찾고 있다면,
출발점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지도에서 목적지를 찾는 거나 마찬가지고
침이 없는 나침반을 들고 길을 찾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나에 대한 기록은 출발점을 알려주고,
빈 나침반에 침을 심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할 콘텐츠의 주제는 그래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의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그중에서 당장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기록합니다.
지금 제 글을 보고 계시는군요!
그럼 글을 보면서 새로 알게 된 내용과,
삶에 적용할 것을 기록해보세요.
헛소리라 생각되는 부분은
욕을 써도 됩니다.
오늘 나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는 게
가장 쉽고 당장 시작하기
좋은 콘텐츠 주제입니다.
물론 나의 위치를 알기 위해 기록하는 일이
당장 돈 벌어주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록하는 연습을 해야
나중에 돈 벌 수 있는 주제를 확정했을 때,
여유롭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지금을 콘텐츠로 기록하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 연습은
나중에 큰돈 벌어야 할 때, 겪어야 할 시행착오를 줄여 줍니다.
나중에 정말 운명의 주제를 만났는데
콘텐츠 제작이 익숙지 않으면
좋아하는 주제도 싫어지게 되는 슬픈 상황이 벌어집니다.
짧은 시간에 유튜브 70만 구독자를
달성한 신사임당 채널은
이전에 여러 번 유튜브 실패 경험 이후 탄생했습니다.
잘 될 것 같은 콘텐츠 주제로 잔뜩 힘을 주고 시작했지만
모두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결국 힘을 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고, 공부하고,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일기처럼 기록하는 것부터 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마트 스토어 창업하는 법을 알려주는 시리즈물이
인기를 끌었고 지금은 인터뷰 주제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돈을 벌고 있지만
그 주제는 처음 시도했던 유튜브 주제가 아닙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완벽히 결정하는 것은 어렵고,
설령 그렇더라도 처음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고
욕심이 생겨서 오래 지속하지 못합니다.
당장 쉽게 바로 할 수 있는 것,
특히 나를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의 위치를 인지할 때 콘텐츠 방향을
조정해 갈 수 있는 파워도 생깁니다.
기록을 하다 보면 지루한 순간도 옵니다.
그럼 이때까지 만든 기록에서 힌트를 얻어서
당장 쉽게 할 수 있는 주제를 새롭게 선정해서
주제를 확장해보세요.
또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을 것입니다.
그 또한 기록으로 남기세요.
그래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습니다.
성장하는 가운데 또 바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주제로 시작하세요.
이전의 시행착오 덕분에 좀 더 영리하게 시작할 수 있고,
이전에 없던 약간의 여유도 생겼을 것입니다.
이 과정 또한 기록하세요.
그러다가 또 쉽게 바로 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서 도전하세요.
이제는 같이 해보자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생각은 더 깊어지고 행동은 이전보다 더 빨라집니다.
이렇게 지속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기록하고 인지 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끝나도 되지만 이 과정을 반복하면
내가 더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를 찾으며
성장하는 재미를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처음부터 100%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에 대한 확신을 가진 채
시작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현재를 기록하는 가장 쉬운 것부터 일단 시작하고,
더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발견하겠다는 인식만 하고 계세요.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도전할수록 계속 바뀝니다.
지금 좋아하는 일보다 더 좋아하는 일이 생기고,
지금 잘하는 것보다 더 잘하는 게 반드시 생깁니다.
혹여나 주변에서 방황 좀 그만하고 정착하라는 말을 들어도 신경 쓰지 마세요.
도전하는 사람을 보고 부러울 때 하는 말입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평생을 살아왔던 사람이
자기 삶을 제대로 알려고 할 때,
흔들리고 방황하는 일이 없다면 오히려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겁니다.
흔들리고 계신가요? 아주 잘하고 계신 겁니다.
이제 기록을 통해서 흔들림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 좋은 제안이 계속 들어오는 사람이 되는 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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