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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이디어 잘 떠오르지 않나요? 그렇다면,씨바시파

글을 끝까지 보면, "씨바시파"가 욕으로 들리지 않게 되는 마법이!


유튜브 영상 좀 찍으려고 하는데 무슨 주제로 찍을지, 소스가 떠오르지 않아서 답답하신가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씨바,시파"를 연발하고 있다면, 일단 축하드립니다.  


스스로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글을 통해 발견하고 깜짝 놀라실 테니까요. 끝까지 보면 만날 수 있는 "덤"도 살짝 준비해두었습니다. 


101가지 유튜브 주제가 정리된 링크인데요. 영어라 죄송하지만 그 글을 보면서 리뷰하는 영상도 같이 올렸습니다.  그럼 씨바시파(C.B.S.P)의 정체를 지금부터 공개하겠습니다. 


1. Community

혼자서 떠올리기 힘들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게 최고지요. 내가 찍고 싶은 분야의 네이버 카페, 밴드, 페이스북그룹, 오픈 채팅방에서 활동하고 계신가요? 


혹시 활동하고 있지 않다면 꼭 찾아서 들어가 보세요. 공개된 커뮤니티가 많습니다.  그 안에서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 보는 것도 도움되겠지만, 직접 질문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물론 어떤 커뮤니티는 처음부터 필요한 질문만 던지는 사람을 경계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사와 간단한 자기소개 후에 질문을 적는다면, 그런 경계는 훨씬 덜 해집니다. (저희 카페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약한 연결의 힘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개인의 구체적 정보는 공유가 정확히 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객관적으로 의견을 주는 사람들을 커뮤니티에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내 유튜브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 실제로 활동하면서 질문하고 촬영 주제를 다양하게 발견해보세요. 




2.Book

북리뷰를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나는 자본 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 리뷰는 언제나 환영합..) 지금은 자기 채널에 어울리는 주제를 찾는 법에 대해 적고 있는 중인데요. 


만약 내가 육아 유튜브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육아 관련 책을 펼쳐서 목차를 훑어봅니다. 혹은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책의 목차를 편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역사 관련 유튜브를 한다고 가정하면, 역사책의 목차를 훑어보세요. 


출간할 때마다 느끼지만 책 제목과 목차는 그냥 정해지지 않습니다. 나름 그 분야의 전문가가 출판사와 고심해서 추린 내용을 압축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제목이 되고 목차가 됩니다. 


목차를 보면서 내가 당장 찍을 수 있는 주제들이 떠오를 수 있고, 나중에 공부해서 찍을 주제들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디어들을 메모를 해두고, 좀 더 연구해서 영상으로 담아내면 됩니다. 목차를 보고 책 내용을 읽는 영상은 북리뷰 영상이 되겠지요. 


하지만 목차는 영상 주제를 떠오르게 만드는 트리거 역할만 하고, 담기는 내용은 자신의 사례, 자신의 지식과 주장을 담아서 영상을 구성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 글은 작가의 책과 함께 보시면 좋아요. -> 작가의 스테디셀러 보기 클릭>


3. Search

사실, 검색을 통해 극복 못 할 한계는 없습니다. 저는 구글 검색을 통해 2번째 뇌가 가동됨을 실감하며 삽니다. 한국에서 쓰는 사람이 없는 해외 툴을 사용한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저와 가족이 돈을 벌고 있는 방식 중에서도 한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없는 방식들이 종종 있습니다. 검색을 활용한 제2의 뇌, 돈 버는 사람 수천 명을 오프라인에서 만난 체험을 연결해서 발견한 것들입니다. 


제가 욕먹는 거 많이 싫어하고 귀찮은 것도 싫어해서 검증도 까다롭게 하는 편이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오픈도 잘하지 않는 성향입니다.


그나마 검증이 된 것들을 콘연강의에서 풀기도 하고, 버터플라이를 아는 분이라면 문서와 영상들에 녹여서 1년간 전달드렸었고, 요즘은 다 모아서 디지털 프로덕트로 한 번에 다 드리고 있습니다.  


고정비 영향 없이 온라인 세일즈 퍼널을 통해 디지털 프로덕트를 10억 원 치를 팔았습니다. 물론 여러 일을 거치면서 부침도 겪었지만 업그레이드 중이고, 제2의 뇌가 있다면 이전보다 발전된 상황을 무조건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제 지식과 경험 만을 믿지 않습니다. 검색과 지식과 경험을 조합하면서 끊임없이 문제 해결하려는 제 끈기를 믿습니다. 검색 이야기에서 흥분을 좀 많이 했는데요. 



어쨌든 위 영상을 보시면 키워드 입력을 통해 내가 하려는 유튜브 주제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주제들을 수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접속하실 수 있어요. 무료입니다! 이메일과 추가 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긴 하는데, 아래에 희미하게 No, thank you 뭐시기가 적혀있습니다. 누르세요. (이런 포인트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미 알고 계신 분도 있으시죠. 그리고 이런 방법이 하나뿐이지는 않을 거예요. 제 글 많이 공유해주세요. 저도 신나면 보따리를 많이 풀어놓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후회하고..)


아, 그리고 문제에 부딪히면 끊임없이 해결책을 찾아가는 비즈니스 태도에 대해서는 SNS 영향력 세계 TOP인 개리 바이너척에게도 영향받았습니다. 그가 하는 방식들을 따라서 한국에서 다양한 채널을 만들고 운영하는 노력도 했고요. 


감사하게도 좋은 인연이 닿아서 천그루숲에서 출간한 개리 바이너척의 책에 추천사도 쓰게 되었는데요. 읽어보시면, 가슴 두근거리면서 동기 부여되고, 세상에 참 별별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서 사업에 대한 관점이 대폭 확장될 것입니다. 




4. Podcast

음성으로 다뤄지는 주제 중에는 영상으로 다뤄져도 무방한 것들이 많습니다. 음성 콘텐츠의 특성상 영상에 비해 길게 다뤄지는 것을 빼고는 영상 주제에 대한 영감을 받는데 팟캐스트 만한 게 없다고 봅니다. 음성 콘텐츠로 다뤄지지 않는 주제들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구글,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모두 AI 스피커를 생산하고 있지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음성 콘텐츠는 더욱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AI스피커는 자율주행 자동차에도 필수로 장착되고 음성으로 명령을 받겠지요. 


점점 주제를 가리지 않고 양질의 음성 콘텐츠는 더 빠른 속도로 생산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표적인 채널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소스를 얻기도 수월합니다. 


저도 유튜브 콘텐츠 중에 음성으로 다뤄지기 좋은 것들은 음성으로 다루기도 하고, 음성으로 먼저 다뤄졌던 것들을 가공해서 유튜브로 공유하곤 합니다. 채널 간 미디어 전환에 그리 큰 에너지가 들지 않습니다. 


앞서 Book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음성 채널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유튜브 주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음성 콘텐츠를 듣고 그대로 영상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목차를 보고 힌트를 얻어서 자신의 사례와 주장을 담아 영상 만드는 연습하는 게 장기적으로 자기만의 콘텐츠 색을 가지는데 도움됩니다.  


<이 글은 작가의 책과 함께 보시면 좋아요. -> 작가의 스테디셀러 보기 클릭>


사람들은 같은 주제에 대해서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톤앤매너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유튜버에게 열렬한 팔로우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렇게 팟캐스트를 끝으로 씨바시파(C.B.S.P)의 정체를 공개해보았습니다.  혹시 끝까지 보셨는데도 "씨바시파"가 욕으로 들린다면, 다음 영상과 링크로 달래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 주제 101가지가 안내된 글 링크와 그걸 보고 리뷰한 제 유튜브 영상입니다. 



오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카톡방이나 페이스북 블로그에 공유해주세요. 좋은 정보 고맙다는 훈훈한 인사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사람 만나는 걸 부끄러워하지만.. 가끔씩 강의도 진행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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