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3대 트레킹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바위라는 별명의 “쉐락볼튼” 쉐락고원의 협만에 위치한 높이 604m의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 세계 최고의 전망대 트롤퉁가에 올랐다.
그곳은 “멋있다. 아름답다”고만 표현하기엔 너무 부족했던 곳이었다.
장엄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던 노르웨이의 대자연, 피오르드, 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 도시 오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곡가 그리그의 생가와 작업실에서 느꼈던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에서 이른 아침, 도시를 좀 더 보고 싶어서 플루엔 산으로 갔다. 그곳은 플뢰 위엔 산(Mt, Floyen)으로 불리며, 도시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320m의 산이다. 정상까지는 등산 열차가 운행되지만 운행 시간 전이라, 가파른 길을 혼자서 올라갔다. 노르웨이의 특유의 트롤틱한 숲 분위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 오는 날, 트롤과 걷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전혀 무섭지가 않았다.
참 신기했다. 이외 베르겐의 역사 지구와 박물관 등.. 모든 순간이 나에겐 너무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노르웨이#플뢰 위엔 산(Mt, Floyen)#베르겐#추억#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