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 차
장시간 비행과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많은 순례자들의 출발점이기도 한
팜블로나까지 버스로 5시간
장거리여행에 대한 걱정이
올 현실로 나타났다
나도 몰래 긴장해서인지?
멀미로 일행들을 긴장시키는
사태까지~~
모두들 염려 덕분에
안정은 되었지만
걷기도 전에
체력이 바닥날 뻔~^^
저녁 시간
각자 왜 이곳에 왔는지? 에 대하
생각들을 이야기하는데
다양한 삶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난 무엇을..
내가 내린 결론은?
그저, 이번 여행길에서는
나를 최대한 줄이고
나를 바라보자
내일부터 도전되는 과제 앞에서
두려움보다는 행복감으로
즐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