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부엔 카미노( Buen Camino)

by 그라미의 행복일기

올 내가 가장 많이 한말
부엔 카미노( Buen Camino)

올 내가 걸은 길
19킬로

혼자면 못 걸었을 길을
함께한 친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거운 베냥을 메고
걸어가는
순례길에 사람들

첫걸음이라 조금은 들떴던 자신을 반성하며

부엔 카미노( Buen Camino)라고 인사하며
힘을 보태고자 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여행 3일 전